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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상

코로나 일상 아이들과 놀기 - 동물원, 서울대공원 거리두기 4단계 안내

by Mom Holly 2021. 8. 16.

서울숲 소풍을 위한 한강 라이딩에 이어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납셨다.

서울숲에 가면 토끼랑 사슴을 만날 수 있는데, 아 잘하면 말도 구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라이딩으로 저녁시간이 되고 목마름과 배고픔으로 허기를 달래고 나니 깜깜해진 탓에, 동물들 구경은 못하고 식사후 공원에서 잠시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동물을 못봐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서울 대공원으로 고고싱..

 

사실 동물원에 가면 좁은 우리에 갇혀 이상행동, 자폐증을 보이는 동물들을 보게 되면 개인적으로 동물원에 가고픈 마음이 사라진다. 자유롭게 돌아다녀야 하는 야생의 동물들이, 사람들이 보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서식지 habitat가 좁고 마땅치 않지 않은 것은 당연할 터.. 

 

하지만 아직 어린 우리 꼬맹이를 위해 동물원 행차를 하셨다. 야외 넓은 공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동물들도 보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었기에 또 물을 싸들고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을 둘러보았다. 더위가 조금은 물러간 덕에 오후시간 동물원 방문은 다닐만 했다.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있는 곳들, 시간들 제약이 많이 있어 자유롭지 못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애를 써야 될 것 같다. 방학이기도 하고 부족한 활동량도 채우고 말이다. 

동물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며 동물원 가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냐고 물었더니 우리 6살 꼬맹이의 대답은 '리프트'였다. 

 

여러 동물들이 있었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더위에 지친것 같은 동물들이 있었지만.. 

이 날의 원픽 동물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얘는 물범.. 

인상적인 콧구멍

코로나 일상 아이들과 놀기 한강 라이딩

놀이로 성장하는 아이들 놀이환경을 만들어 주자!

코로나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달라진 일상, 집에서 놀기

 

※서울대공원 실내전시관은 휴관 입니다.

저희는 생각 못하고가서 보고 싶은 동물들을 못봐서 좀 아쉽지만,(악어, 뱀, 열대조류, 남미관 실내동물들, 곤충관, 야행관 동물 관람 불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서울대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공원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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