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지혜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 1:2-7]
억압 아래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전에는 우리 성품의 장점을 제대로 알 수 없다. 모든 일이 잘 풀릴 때는 친절하기가 한결 쉬울 테지만, 남들이 당신을 부당하게 대할 때도 여전히 친절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그저 모든 아픔에서 분리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싶어 하신다.
→ 별일없이 편안할 때는 누구나 너그러운 법이지요. 그렇지만 내가 힘들고 불편할 때 우리의 진짜 성품을 만날 수 있나봅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나의 반응들과 행동들을 떠올려 보면 나의 부끄러운 성품을 다시 돌아봐야 겠다 싶습니다.
시험은 자신의 약점을 보고 실수를 예견하는 삶의 기술을 습득하게 해준다. 우리의 어려움을 불평하는 대신 성장의 기회로 보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거나 견딜 힘을 주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고 인내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문제와 함께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당신 곁에 바싹 붙어 계시며 성장하도록 도우신다. 힘든 시기에도 당신 곁에서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려움이 우리의 성품을 강하게 하고 성장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인내를 길러 주는 역경을 배움과 성장의 시간으로 여기라.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 어려움을 겪을 때에 나의 모습을 잘 돌아봐야 한다. 내가 무엇에 취약한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깨닫고 나의 약함을 바로 알아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는 일이다. 그 어려움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인내하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함께 하심으로 그 시련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어떻게 시험을 당할 때 온전히 기뻐할 수 있을까? 저절로 기뻐하게 된다기 보다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감정을 선택 할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기쁘게 살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 시련 가운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면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넉넉히 공급하신다는 것을 믿고 우리가 구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선택이 지혜로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 감정은 저절로 느껴지고 생겨나기 마련이지만 때로는 감정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일에 대하는 태도를 내가 선택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실 힘든 시련에 부딪힐때 맘속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이 좋을리가 있겠냐만 그 가운데에 있을지라도 감사함으로 기뻐하길 선택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뻐하며 인내할 수 있다. 감정도 훈련될 수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생각해보기
㉮ 내가 지금 하나님께 구해야할 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나 스스로 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문제가 될수 있을까요?
㉰ 감정은 자연스레 느끼는 것인데, 감정을 선택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당신의 오늘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임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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