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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일상 큐티 - 로마서 7장 14-25 죄의 문제와 예수 그리스도

by Mom Holly 2021. 9. 3.

메시지 성경 로마서 7:14-25

14-16 I can anticipate the response that is coming: "I know that all God's commands are spiritual, but I'm not. Isn't this also your experience?" Yes. I'm full of myself - after all, I've spent a long time in sin's prison. What I don't understand about myself is that I decide one way, but then I act another, doing things I absolutely despise. So if I can't be trusted to figure out what is best for myself and then do it, it becomes obvious that God's command is necessary.
예, 그렇습니다. 나는 나 자신으로 가득합니다. 나는 늘 결심은 이렇게 하지만 행동은 다르게 합니다. 나 자신이 끔찍이도 경멸하는 행동들을 결국 저지르고 맙니다.

17-20 But I need something more! For if know the law but still can't keep it, and if the power of sin within me keeps sabotaging my best intentions, I obviously need help! I realize that I don't have what it takes. I can will it, but I can't do it. I decide to do good, but I don't really do it; I decide not to do bad, but then I do it anyway. My decisions, such as they are, don't result in actions. Something has gone wrong deep within me and gets the better of me every time.
분명 내게는 다른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결심하지만, 결심만 하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내 내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매번 패배하고 맙니다. 

21-23 It happens so regularly that it's predictable. The moment I decide to do good, sin is there to trip me up. I truly delight in God's commands, but it's pretty obvious that not all of me joins in that delight. Parts of me covertly rebel, and just when I least expect it, they take charge.
내가 을 행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벌써 가 나를 넘어뜨리려고 와 있습니다. 내 안의 다른 부분들이 은밀히 반란을 일으켜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순간에 나를 장악해 버립니다. 

24 I've tried everything and nothing helps. I'm at the end of my rope. Is there no one who can do anything for me? Isn't that the real question?
25 The answer, thank God, is that Jesus Christ can and does. He acted to set things right in this life of contradictions where I want to serve God with all my heart and mind, but am pulled by the influence of sin to do something totally different.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같은 일을 하실 수 있고, 또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 하지만, 죄의 세력에 끌려 전혀 엉뚱한 일을 행하는 우리의 모순 가득한 삶 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은 모든 것을 바로 세우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메시지 성경 말씀은 이해가 쉽게 잘 된다는 느낌을 받는데, 다른 번역본을 펼쳐놓고 보면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은 말씀 다른 느낌?

오늘 메시지 성경 말씀 속에서 나의 나약함을 찌르는 말씀에 눈이 뱅뱅 돈다.🥺 


우리 안에 있는 죄가 문제다. 그러지 말아야지, 이렇게 해야지 하며 결심으로 다짐해놓았다. 그렇지만 우리 몸은 어느새 자꾸 하지 않겠다고 선택했던 것으로 가버리고 만다. 나의 충동적인 욕망은 자꾸 일어나 자꾸 죄로 돌아가려고 움직인다. 선한 것을 결심하고도 몸을 움직여 행동으로 잘 옮겨지지 않고, 죄로 돌아가는 것은 나도 눈치채지 못하는 순식간에 알아서 잘 움직여 가곤 한다. 

 

내 속에 있는 죄의 문제가 드러나게 됨을 감사해야 한다. 내 욕망이 죄임을 알지 못하고 육신의 노예처럼 살아간다. 

말씀으로 내 죄가 드러나고 내 안에 죄가 가득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내 안에 선함도 있고 악함도 있다. 그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나를 붙들고 있는 죄의 힘을 내가 이길 수 있겠는가?

말씀이 나를 찌르고 죄가 있음을 깨달아도 하나님 말씀대로 선하게 거룩하게 살아갈 수가 없기에, 다짐해도 그럴 수 없음을 알아차릴 때 그제야 하나님을 돌아본다.

 

내 마음대로 나를 움직이게 할 수가 없어요.
이 놈의 죄에서 나를 떼어놓을 수 없어요.
내가 이렇게 나약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우리가 스스로 죄를 이길 수 있었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죄로 인해 늘 패배하는 사망의 몸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이 껌딱지같은 죄에서 건지실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린다.

내가 나를 스스로 거스르는 그 놀라운 은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의 탐욕을 넘어서는 것이다. 


어젯밤 자기전, 큰 아이가 누가 이랬대 저랬대 같은 얘기를 시작했다. 그 말들 속에는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 말들이 숨어있다. 

예전 같았으면, 그 사람이 잘못했네, 왜 그랬을까? 그 사람도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했을지 모른다.

 

'그래, 그 사람도 우리처럼 죄 가득한 나약한 한 사람인 거지 뭐... 우리도 마찬가지 잖니.'라고 얘기하게 된다.

'그래서 그럼 엄마는, 그 사람이 잘못이 없다는거야?' 초4 딸내미는 받아치기도 한다.😥 

'아 그래서 기분이 안좋았구나~하고 그냥 먼저 말해주면 안 돼?' 한방 먹이기도 하고(애들은 배운 대로 잘 써먹는다.😆)

'응, 그랬구나~ 네 기분이 안 좋겠구나.' 고 수습했다.

 

우리집 6살 꼬맹이는 저녁 밥을 먹고 있을때 문득 질문했다.

엄마, 엄마가 아는 사람중에 한 명이 죽어야 돼. 그럼 엄만 누굴 뽑을 거야?

 

🤔참..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라고 생각하던 찰나! 내 나름 깨달음이 생겨 얘기했다.

 

글쎄, 누굴 정하기엔 정말 어려운 선택인 것 같아. 하지만 네 질문에 대답해보려 엄마가 생각해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어.

우리는 일상에서 늘 누굴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난하잖아, 근데 성경에 하나님이 우리의 재판관 되시고 판단은 하나님의 몫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네 질문을 통해 알 것 같아! 이렇게 어려운 판단들을 우리에게 맡기시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거잖아? 그것도 다 우릴 위해서 하시는 건가 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거면 어쩔뻔했어~!🥴

 

그래서 우린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지 않아야겠다. 는 교훈을 가지자고 얘기했다.

하나님 몫은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걸로!


 

https://youtu.be/Ft0Vy1tsJEY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성실하신 주님

주 자비가 매일 새롭고 늘 새로우니 성실하신 주님🎶

 

성실하신 주님의 성품을 닮아 성실한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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