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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 말씀을 들음과 행함 - 약1:19-27 대화-논쟁-분노

by Mom Holly 2021. 7. 29.

약1:2-7, 믿음과 지혜

약1:12-18, 시험과 유혹

말씀을 들음과 행함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신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대화가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야고보는 우리의 자아가 멍들 때 폭발하는 분노를 경고한다. 누구든지 자기와 의견이 다른 이들에게 격분은 자연스런 반응이 되었다. 불의와 죄는 사람들을 상처 입히기 때문에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논쟁에서 이기지 못하거나 공격받거나 무시당한다고 느낀다고 분노해서는 안 된다. 이기적인 분노는 그 누구도 돕지 못한다.

 

→ 그 말이 너무 심했어, 그 말 때문에 상처 받았어. 내 이야기는 듣지 않잖아!하며 분노한다. 내가 분노할만한 당연한 사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나와 의견이 달라서이다. 나는 어땠는지 돌아볼 여력이 없다. 나는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내 말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상대방이 말하는 중에도 애써 내 말을 더 많이 하려 끼어들려 애를 쓴다. 그래 놓고는 상대방이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결국 분노한다. 대화할 때 정말 나는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 것인지 실제로 내가 더 말을 많이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성내는 내 모습,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생각을 나 먼저 가치 있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내 이야기는 상대방에게 가치 있게 여겨지길 바라는 것부터가 잘못 아닌가 다시금 반성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고 행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성경 공부 시간이 얼마나 효과 있는지 알려면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보면 된다. 당신은 공부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가? 내적 변화는 반드시 외적 행동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우리는 말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필요가 있다.

 

→ 무언갈 배우려 읽고 들여다보아도 그 때 뿐이다. 정말 이건 중요한 거야 나한테 필요한 거야 하면서도 책을 덮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쉬이 잊어버리고 만다. 다시 들여다보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떤 중요한 가르침도 인식하고 감정적으로 절실히 느끼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삶에 그것이 진행되도록 행동으로 옮기고 반복하고 내 삶이 변화로 이어져야 그것이 진정 내 것이 될 것이다. 여러 가지 한 번에 욕심낼 필요가 없다. 한 가지씩 내 삶에 받아들이고 내 삶에 녹아져 변화가 이뤄지면 다음 것을 받아들이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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