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필요한 가정교육 - 엄마와 함께

가정교육의 필요성

저는 현재 예쁜 두 딸아이, 초등 4학년과 6살 유치원생을 둔 평범한 가정 주부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아 이건 좀 신경 써서 잘 가르쳐야겠다 하는 것들이 생겨났는데요.

좋은 학교나 좋다고 하는 학원을 찾아 보내는 주위 분들을 많이 보았지만 아이들이 그곳에서 소비하는 비용과 시간만큼 부모들이 기대하는 효과가 있을는지는요. 글쎄요. 모를 일입니다. 그것으로 충분함을 느끼지 못하니까 아이들의 학원 개수가 늘어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과중되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내 아이를 잘 아는 내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가정교육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있지만 학교 같은 기관에만 아이의 교육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를 직접 교육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학교교육 외에 아이 교육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들이 생겼어요.

홈스쿨링을 하시는 많은 부모님들이 자기가 잘 모르는 것들을 가르쳐야 할 때 좌절감을 느끼거나 힘들어 하신다고 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잘 알지도, 하고 있지도 못하는 것들을 아이에게 그저 공부하라고 시키기만 할 수도 없고.. 뭐 그냥 시킨다고 잘 되지도 않고요.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제가 먼저 관심을 갖고 알아가며, 아이와 함께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우선적으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해내가야 할 것들을 선정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고 욕심나는 것들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별해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언어, 독서, 경제교육 그리고 매일 큐티(말씀묵상)하는 것입니다.

 

주제별 교육 방안

영어, 언어교육은 욕심내기보다 조금씩 흥미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익혀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은 아이에게 잠자리 독서로 매일 빠지지 않고 책을 읽어주며 책을 좋아하게 되고 그것이 독서 독립, 자율독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책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비판적 사고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제교육은 아이가 경제사적 시각을 가지고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소비에 길들여지지 않고 금융지능을 잘 길러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미래의 경제적 독립을 돕는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큐티는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에 대한 이해를 갖고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아이와 함께 학습하는 기록을 남기는 학습블로그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같이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 있으시고 의견 나누고 싶은 분들은 관심 있게 봐주시고 소통해 주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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