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겨보았던 영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애니메이션은 처음 영어를 접할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적합한 페파피그입니다.
1. 페파피그 Peppa Pig
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접할때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나면 아이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기에 좋을텐데요. 아직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페파피그 입니다. 페파피그는 영국 티비 채널에서 방영된 TV만화 시리즈이구요. 돼지가족 마미피그, 대디피그, 페파 그리고 조지 가족의 소소한 일상적인 생활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일상속에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트있게 보여주는 애미메이션입니다. 영국 만화이기 때문에 영국발음이고요. 대화가 짧고 간단하게 이루어져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화면만 보고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처음으로 접하기에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둘째 꼬맹이도 TV를 보여주기 시작할때 페파피그로 영어 노출을 시켜주며 티비로 보여주었죠. 처음에는 아이가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책도 함께 구매해서 보여주었답니다.
시중에 엑티비티 북이나 캐릭터 피규어를 구해서 아이들과 놀이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에피소드는 5분이 좀 넣는 짧고 유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rumpy한 Daddy Pig와 자상하고 다정한 Mommy Pig 그리고 주인공 Peppa Pig와 아직 말을 잘 못하는 George 남동생이 주요 등장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Granny Pig, Grandpa Pig와 페파의 여러 개성있는 친구들(다른 동물들)도 많이 나오며 간단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됩니다.
페파피그 유튜브 콘텐츠를 살펴보시면 알파벳 익히기나, 파닉스 익히기, 노래 등 영어학습과 관련된 콘텐츠들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함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Ben and Holly's little Kingom 벤앤홀리
페파피그 다음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애니메이션은 벤앤홀리 입니다.
Ben and Holly도 영국 애니메이션이라 영국발음의 성우들이 더빙하고 있고요. 잘 들어 보시면 페파피그에서 들었던 친숙한 목소리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벤(남자아이)은 엘프elf이고 프린세스 홀리(여자아이)는 fairy입니다.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사람보다 아주 작은 엘프와 요정들은 숲속에서 서로 어울려지내고 살고 있으며 주인공 fairy 홀리는 Princess라서 캐슬에서 왕과 왕비인 엄마아빠, 그리고 Nanny plum과 같이 살고 있으며 요정이라 날아다니면 마법을 부릴 수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 벤은 귀가 뾰족한 재주꾼 엘프이고 이 두 요정들이 어울려지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파피그는 돼지지만 일상생활 에피소드들이라면 벤엔홀리는 요정들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마법같은 일들로 내용이 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은 내용입니다. 성우들의 감칠맛나는 목소리 연기는 일품이지요. 내용도 밝고 위트있는 내용들이라 재미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페파피그에 비해 호흡이 길고 빠른 편이긴 하지만 내용이 재미있으므로 자꾸 보시면 이해되고 소리에도 익숙해져 귀가 트이고 들리게 되실거에요.
벤앤홀리도 책을 구매해서 함께 보실 수 있고 저희 같은 경우도 책과 병행해서 보았답니다. 근데 책같은 경우는 내용이 좀 함축적으로 많이 줄여서 전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만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해줄때는 아무래도 다양한 채널로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유익하니 책도 몇권 확보하셔서 함께 진행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벤앤홀리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추천 드리고 싶은 에피소드는 보트 이야기인 Bunty1, 2를 추천드려요. 내용이 조금 이어지는데 좀 어의 없기도 하면서 웃겨서 저도 재미있게 같이 보곤 했답니다. 벤엔홀리는 10분이 조금 넘는 길이로 한편의 에피소드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길지 않은 분량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mp3 파일을 만들어서 차에서 오가는 길에 듣곤 했었는데 아이들이 귀가 트이기 시작하면서 알아듣고 웃으면서 차에서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 Charlie and Lola 찰리앤롤라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애니메이션도 그러고보니 영국 콘텐츠네요. BBC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찰리와 롤라입니다.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여동생 롤라와 오빠 찰리 남매의 일상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호기심 많고 제멋대로같은 동생 롤라가 오빠와 티격태격하며 일상에서 궁금한 일이나 롤라가 상상하는 것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독특한 그림체로 친근하게 나오고 남매지간에 일어날만한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한편에 10분 가량됩니다. 매 에피소드 시작이 주인공 찰리가 동생 롤라를 소개하면서 그 날있었던 일들을 소개하듯이 시작합니다. 책도 시중에서 구하실 수 있으며 일상의 에피소드들이지만 내용적으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유익한 내용들이라 찰리앤롤라도 세번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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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애니메이션 중에 세 가지를 골라 영어노출을 시작했나?
제일먼저는 아이들에게 내용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찾다보니 영국 콘텐츠들이 선택이 되었네요. 정말 많은 영어 애니메이션들이 있지만 내용적으로도 유익하고 그림이나 화면 구성이 너무 정신없이 빨리 전환되거나 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으로 찾다보니 위에 세가지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영어 노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흥미를 느끼는 부분들이 다르다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시고 흥 있어하는 것들로 진행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찰리앤롤라 같은 경우는 다른 두 애니메이션에 비해서는 조금 더 정적이고 처음에 어휘가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뭐든지 익숙해지면 쉬워지는 법이니 이 세 콘텐츠에 대해서는 난이도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에피소드들마다 내용이 다르니 아이들이 더 좋아할만한 것들로 골라서 보여주시는 것도 팁이 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저희 아이들에게 영어 노출을 처음 시작할때 주로 보여주었던 영어 애니메이션을 세 가지 소개해드렸어요. 아이가 좀 더 귀가 트이고 다른 콘텐츠를 보고 싶어 해서 닥 맥스더핀스(꼬마의사 맥스더핀스)도 보여주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들을 골라 노출시켰는데요. 그 후에 영어노출로 선택한 애니메이션, 저희 둘째가 쏙 빠져있던 재밌고 유익한 애니메이션은 다음 편에 다시 이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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