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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상

무더위 속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by Mom Holly 2021. 7. 23.

코로나 속 무더위 잠자리야 너는 안덥냐 나는 덥다

무더위 가운데 코로나 확산 등교중지

정말 덥습니다. 덥고 습하기를 반복하더니 변이 코로나발인지 코로나가 확산되고 아이들이 방학이 되기전부터 일주일전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등교중지 전일 줌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인 큰 아이는 과밀학급이라고 2.5단계에서도 주2회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병설유치원을 다니는 둘째는 매일 등원을 했었습니다만 둘다 매일 집콕 신세가 되어버린거죠. 방학을 한 주를 남겨두고 집에만 있게 되다보니 이번주 부터 진짜 방학이 되었는데도 방학 느낌이 전혀 나질 않네요.

거리두기 4단계로 더 제약이 많아진 일상

날은 정말 덥고 아이들은 방학을 맞았는데 집에서만 하는 일들은 활동적이지 못하다보니 아이들을 쉽게 무료하게 만들고 더위속에 에어콘 바람에 점심때쯤되면 기력이 없어진달까 아이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활동을 위해서 밖에도 나가려치면 낮에는 땡볕에 너무 덥다보니 아무래도 밖에 다니긴 힘들고 시원한 실내로 어디 가기에는 지금 코로나 현 상황에 다니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 참 쉽지 않네요.

학원들에서 연일 코로나 확산 상황에 여기저기 안내문자들이 오고, 주위에서 코로나 검사들을 하러 갈일들이 생기고 백신들을 맞으러 가고 하는 상황을 보면서 코로나 일상에서 더 심각해진 확산단계인 코로나 상황, 좀 더 달라진 코로나 일상을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 확산세 속 여름 휴가는..  

이제 휴가철인데 또 어떤 양상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마스크는 쓴다지만 어디 가서 아이들과 휴식을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편안한 쉴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네요. 놀이공원도 안간지 너무 오래고 가고 싶어하고, 가야겠다 기약한 곳은 많아도 갈 수 없는 상황으로만 이어지는 것 같아 기다리고 기다리는 일상이네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마냥 앉아서 코로나가 지나기만 바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코로나 확산세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놓치지 않고 해야할 일들 하고, 아이들은 또 배워나가야 하고 익히고 노력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이 시간들을,  하루하루 주어지는 일정에 맞춰 열심히 살아내려고 합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내일을 기대하기

날도 이상스럽게 더 더워지는 것 같고 활동에는 더 제약들이 생겨나는 녹녹치 않은 일상이지만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야 겠어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필요한 물건들 배송도 잘되고 직접 가서 먹기 어려워진 음식들도 편리하게 배달 시켜 먹을 수도 있고, 요즘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반조리식품들도 이것저것 잘 나오니 상황에 맞게 편리해지는 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가고 싶으면 쉬이 가고 실내고 실외고 가리지 않고 아이들과 가던 시절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지만 또 희망을 놓지 않고 그럴 날을 다시금 기대하며 기다려 봅니다. 아이들과 무더운 여름 코로나 확산세에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양육하며 집에서 애쓰실 양육자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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