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가운데 코로나 확산 등교중지
정말 덥습니다. 덥고 습하기를 반복하더니 변이 코로나발인지 코로나가 확산되고 아이들이 방학이 되기전부터 일주일전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등교중지 전일 줌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인 큰 아이는 과밀학급이라고 2.5단계에서도 주2회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병설유치원을 다니는 둘째는 매일 등원을 했었습니다만 둘다 매일 집콕 신세가 되어버린거죠. 방학을 한 주를 남겨두고 집에만 있게 되다보니 이번주 부터 진짜 방학이 되었는데도 방학 느낌이 전혀 나질 않네요.
거리두기 4단계로 더 제약이 많아진 일상
날은 정말 덥고 아이들은 방학을 맞았는데 집에서만 하는 일들은 활동적이지 못하다보니 아이들을 쉽게 무료하게 만들고 더위속에 에어콘 바람에 점심때쯤되면 기력이 없어진달까 아이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활동을 위해서 밖에도 나가려치면 낮에는 땡볕에 너무 덥다보니 아무래도 밖에 다니긴 힘들고 시원한 실내로 어디 가기에는 지금 코로나 현 상황에 다니기도 쉽지 않은 상태라 참 쉽지 않네요.
학원들에서 연일 코로나 확산 상황에 여기저기 안내문자들이 오고, 주위에서 코로나 검사들을 하러 갈일들이 생기고 백신들을 맞으러 가고 하는 상황을 보면서 코로나 일상에서 더 심각해진 확산단계인 코로나 상황, 좀 더 달라진 코로나 일상을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 확산세 속 여름 휴가는..
이제 휴가철인데 또 어떤 양상이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마스크는 쓴다지만 어디 가서 아이들과 휴식을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편안한 쉴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네요. 놀이공원도 안간지 너무 오래고 가고 싶어하고, 가야겠다 기약한 곳은 많아도 갈 수 없는 상황으로만 이어지는 것 같아 기다리고 기다리는 일상이네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마냥 앉아서 코로나가 지나기만 바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코로나 확산세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놓치지 않고 해야할 일들 하고, 아이들은 또 배워나가야 하고 익히고 노력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이 시간들을, 하루하루 주어지는 일정에 맞춰 열심히 살아내려고 합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내일을 기대하기
날도 이상스럽게 더 더워지는 것 같고 활동에는 더 제약들이 생겨나는 녹녹치 않은 일상이지만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야 겠어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필요한 물건들 배송도 잘되고 직접 가서 먹기 어려워진 음식들도 편리하게 배달 시켜 먹을 수도 있고, 요즘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반조리식품들도 이것저것 잘 나오니 상황에 맞게 편리해지는 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가고 싶으면 쉬이 가고 실내고 실외고 가리지 않고 아이들과 가던 시절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지만 또 희망을 놓지 않고 그럴 날을 다시금 기대하며 기다려 봅니다. 아이들과 무더운 여름 코로나 확산세에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양육하며 집에서 애쓰실 양육자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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