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경제교육 5화 - 금리는 무엇인고? 금리, 기준금리

지난 시간 초등 경제교육 4화에서는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자본주의 경제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지난 시간 내용은 좀 복잡하기도 하고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꾸 듣고 보다 보면 용어들도 익숙해지고 개념들도 잘 잡혀갈 거라 생각됩니다. 지난 시간에 인플레이션의 정체는 돈의 양이 많아져 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고, 중앙 은행에서는 돈을 많이 만들어 경제를 좋아지게 하는 일을 하는데 물가가 오르는 진짜 이유는 바로 은행 때문이며,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선 은행이 돈을 계속 만들 수밖에 없는 구조로 물가를 근본적으로 낮출 순 없고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얘기를 다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4화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에서 언급되었던 이자율과 관계되는 금리와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초등 경제교육 5화  - 금리는 무엇인고?

(1) 금리

우리는 금융이 돈의 이동, 돈의 흐름이라고 배웠어요.(☞경제교육2화 참고)

그럼 돈은 무엇에 따라 이동할까요?

돈은 금리의 역할로 인해 움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고, 반대로는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죠.

돈을 금융기관에서 빌려(대출)서 사용하는 사용료는 이자고, 이자의 비율은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하니까 금리는 돈의 값어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자는 다른 사람의 돈을 사용한 대가를 이자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겠죠.

 

💡지난시간 3화에서 중앙은행의 역할에 이자율(금리)과 대출금리의 조절로 돈의 양을 관리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면 더욱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요.  (☞경제교육 3화 중앙은행 역할을 다시 한번 참고해보세요.↓↓↓)

초등 경제교육 4화 - 인플레이션의 정체는? 중앙은행, 자본주의 경제

금리=이자율. %퍼센트로 나타냄 - 초등 경제교육 5화

*금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입니다.

원금에서 이자까지 얼마나 되는지 %(퍼센트)로 나타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기준은 1년으로 합니다.

*금리 = 이자율, 원금 = 빌린 돈, 이자의 비율 = 이자율

예를 들어, 은행에서 저축상품을 만들었는데 금리 10%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돈 100만원을 이 저축상품을 가입해서 은행에 맡기면 1년 후에 내 돈을 찾을 때 원금(맡긴 돈)의 10%, 10만원을 이자로 은행에서 주기 때문에 총 110만원을 1년 후에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원금 1,000,000원 + 은행이자(1,000,000 X 10/100) = 저축액 1,100,000원  

 

금리는 우리 가정만 아니라 증권시장, 부동산 시장 등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이렇게 중요한 금리를 금융회사가 일부러 크게 올리면 이득을 볼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정부가 금리를 마음대로 조정하면 정치적인 판단으로 경제를 뒤흔들 수도 있고요. 그래서 금리는 완전히 독립된 조직인 한국은행에게 금리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습니다. 

 

(2) 기준 금리

기준 금리(base rate)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를 말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금리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답니다. 기준금리는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으로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정책금리는 정책적으로 관리받는 금리라는 뜻

 

기준금리와 거래 - 초등 경제교육 5화

 

한국은행에서는 1주일에 한번, 시중의 일반 은행들과 돈거래를 해요.

은행권에 돈이 모자라면 빌려주거나, 돈이 남아돌면 예금을 한국은행에서 받는데 이때 적용하는 금리(은행이자)가 바로 기준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라 5%라면 5%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거나 예금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준 금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연 8회 금리를 결정한다고 해요. 이처럼 다른 세계 각국에서도 저마다 정책금리를 정해놓고 관리하고 있답니다. 금리를 잘 관리해야 국민들의 실제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돌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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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던 금융(경제교육 2화)과 한국은행의 역할(경제교육 4화)과 관련된 금리와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봤어요. 오늘 내용은 '돈이란 것은 벌어서 쓰는 거 외에 빌려 쓰는 방법(대출)도 있는데, 공짜로는 돈을 빌릴 수 없다! 이자를 내면 돈을 빌려 쓸 수 있는데, 이자는 이자율(금리)로 정해져 있고, 그 금리란 것의 기준은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정한 것을 근간으로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이제 5화까지 오니, 앞의 내용을 다시금 봐야 할 일이 생기네요. 자꾸 듣고 보게 되면 어려운 개념도 익숙해지고 이해될 거예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같이 공부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