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일상

눈을 찾아서 - 눈오리, 썰매, 눈싸움

by Mom Holly 2022. 1. 17.

겨울방학 썰매타기

 

눈이 오면 한번 눈오리를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놀면 좋아할 거 같아서 눈오리를 사놓고선 기다렸는데.. 눈이 오긴 했지만 뭘 할 수 있는만큼은 아니라서 아쉬워만 하고 있었다가..

오늘은 아이들과 눈이 있는 곳 -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일부러 찾아가 잠시 아이들과 놀았다.

눈오리를 만들 수 있을만큼의 눈과 썰매를 탈 수 있을만큼의 얼음판과 공간이었다. 

장소는 다름아닌 얼어붙은 강원도 논바닥! 

 

아이들은 모처럼 신이 났고..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재미있게 깔깔 거리고 뒹구는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도 행복해 했다.

아이들은 정말 잘 놀면서 자라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다. 그런 것들이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아이들이 깔깔대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건, 부모로서도 참 행복하고 보람되는 일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신 나게 놀일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