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면 한번 눈오리를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놀면 좋아할 거 같아서 눈오리를 사놓고선 기다렸는데.. 눈이 오긴 했지만 뭘 할 수 있는만큼은 아니라서 아쉬워만 하고 있었다가..
오늘은 아이들과 눈이 있는 곳 -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일부러 찾아가 잠시 아이들과 놀았다.
눈오리를 만들 수 있을만큼의 눈과 썰매를 탈 수 있을만큼의 얼음판과 공간이었다.
장소는 다름아닌 얼어붙은 강원도 논바닥!
아이들은 모처럼 신이 났고..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재미있게 깔깔 거리고 뒹구는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도 행복해 했다.
아이들은 정말 잘 놀면서 자라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다. 그런 것들이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아이들이 깔깔대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건, 부모로서도 참 행복하고 보람되는 일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신 나게 놀일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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