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enstain Bear 베렌스타인 베어즈 시리즈 영어원서, 영어책 추천

오늘은 영어 인풋에 대해 생각하다가 Stan&Jan Berenstain의 Berenstrain Bear 시리즈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Stan과 Jan berenstain이 같이 1962년에 만들기 시작해 지금까지 23개국어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입니다. 아마 어렸을때부터 이 책을 읽고 자란 분들이 제법 되시겠지요?

이 책은 우리 꼬맹이가 재밌게 읽을만한 시리즈 책을 찾다가 한 두권씩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제법 글밥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엔 아이가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도 하루에 한권은 꼭 읽었다는.. 아주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아이가 재밌어할만한 에피소드를 골라서 먼저 읽어주다 보니 거의 시리즈 전체를 다 사모으게 되었지 뭡니까.. 책이 무지 많아요. ㅎㅎ

꼬맹이 옆에서 흘려듣던 우리 초등 아이는 처음에 관심 없다가 옆에서 흘려듣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꼬맹이는 가고 큰 아이가 더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둘다 모두 좋아하게 된 책입니다. 실제 생활하고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에 대해 교훈이 되는 마무리로 끝나는 내용이라 엄마의 입장에서도 내용이 참 공감되고 육아의 팁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Berenstain Bears 베렌스타인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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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단란한 곰 가족의 일상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구성됩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고 겪는 일상의 일들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주로 겪는 일이나 고민, 가족간의 갈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 등 여러가지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픽처북이지만 제법 글밥이 있는 편이라 그림이 별로 없는 흑백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에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파파 베어, 마마 베어, 브라더 베어, 시스터 베어가 주요 등장 인물,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 입니다. 그리고 간간히 막내 허니 베어도 등장합니다. 

Papa Bear	Mama Bear	Brother Bear	Sister Bear

주인공 가족의 이름인데요. 가족 구성원의 명칭이 이름이 되는 것도 특이한 점 같아요. 브라더 베어 이름은 브라더인거죠. ㅎㅎ

그리고 그랜파, 그랜마 그리고 친구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학교생활, 친구 문제, 형제간의 일, 다툼, 매너, 집안일, 치과 방문, 건강검진, 생일파티, 이웃, 조부모님, 불량식품, 나쁜 습관, 여행, 쇼핑, 교회, 애완동물, 집안 정리.. 그 외에도 아주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친근하게 그려놓아 가족과 이웃의 따뜻함과 배려,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내용적으로도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Lexile ®지수 : 700L까지 나오는 책이 있을 정도로 제법 수준이 있는 책입니다. 저도 처음에 읽을땐 모르는 단어도 제법 많았더랬지요.;; 아이 영어 책 읽어줄라믄 엄마도 영어공부 필수지요-_-?

워낙 유명하고 책 내용도 좋아서 엄마표 영어교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아직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이에게 잠자리 독서용으로 선택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의 장점은 "내 일상에 가까운 내용들이 전개되어 내가 직접 표현하고 싶은 살아있는 영어를, 재밌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친근한 그림들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책 시리즈 중 탑으로 꼽을만한, 올드한 것 같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큰 아이가 4학년이지만 내용이 실제 생활하고 관계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흥미있게 아직도 생각나면 읽는...게 아니라, 읽어 달라고 하고 있구요.ㅎㅎ 잠자리 독서로 읽어서 그런지 직접 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 책으로 여러 어휘들과 재미난 표현들을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나실 수 있는데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FbbGApG0s_8mMuJd-zKg

저희 아이들 경우는 책으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은 그리 관심가지지 않더군요.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한다면 애니메이션과 병행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도 읽어주는 영상이 제법 있어서 오디오북이 필요하신 분은 유튜브로 검색하셔서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 집 꼬맹이는 치과검진 가기전에 Visit the dentist나 Go to the Doctor를 읽었고, 애들이 정리를 잘 안하는 것 같으면 Messy Room, 자매들끼리 다투지 말라고 Blame Came, Get in a Fight, The Truth, Teasing, 잘 때 무서워해서 In the Dark, 생활습관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으면 Forget Their Manners, Bad Habit, Junk Food, Too Much TV 같은 책을 골라 읽곤 했답니다.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에도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 유아부터 초등까지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혹시 이 책이 읽기에 조금 어려우시다면 I Can Read 리더스북으로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I Can Read The Berenstain Bears 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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