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경제이야기 - 그린플레이션, 탄소중립, 기후위기

여러분 '이상기후, 지구온난화'와 같은 말을 들어보셨죠?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 산불에 시달리고 홍수나 태풍 같은 기후변화가 자연재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각국 정부에서 탈탄소 정책과 여러 규제를 내놓고 있는 실정이에요. 이로 인해 그린플레이션이라는 말도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그린플레이션이라고 하니 인플레이션하고 비슷한 것도 같고?🤔 그래서 오늘은 그린플레이션과 탄소중립(탄소제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그린플레이션 Greenflation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그린플레이션 Greenflation

요즘 세계 각국 정부들은 *탄소중립을 실행하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각국 정부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게 되면서 친환경 산업으로의 변화가 몰리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린플레이션은 이러한 친환경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므로 원자재 가격들이 올라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경제 용어입니다.

대표적인 예 -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료로 쓰이는 알루미늄, 구리, 니켈 같은 원자재의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게 되었죠. 이 금속들은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친환경 산업에 주로 쓰이는 원료이기 때문에, 경기 회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채굴량을 늘리기는 어렵다고 해요.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기업의 생산 비용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도 결국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으로 일어나서 결국은 '그린플레이션'이 발생되고 있다는 거죠. 현재 세계 각국이 탈탄소에 속도를 내면서 천연가스, 국가유가 등도 연일 급등하고 있어요.

2) 탄소중립

그렇다면 탄소중립이란 뭘까요?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탄소를 배출하는 양을 '0'으로 만드는 것 = '탄소 제로'라고도 함

이산화탄소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지만,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건설이 온실가스 배출 주범에 해당하는 원자재 수요를 늘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탄소중립 탄소제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태양광 패널부터 풍력 터빈 등 관련 장비 생산을 늘리려 하면, 이에 필요한 금속 원자재를 써야 하는데 알루미늄 같은 원자재는 생산과정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거든요.
*재생에너지 인프라: 재생이 가능한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산업기반이나 시설을 일컬음
재생에너지로는 태양, 풍력, 수력, 해양, 지열, 바이오 에너지 등이 있음

🎙기후위기 - 이상기후, 지구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이상기후, 기후위기

유럽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봄엔 추위로 프랑스의 포도 농장이 심각한 냉해 피해를 보았고, 유럽은 대홍수 사태가 일어났었죠. 그 중 독일은 폭우로 홍수 피해가 심각했다고 하네요. 유럽은 많은 부분을 풍력발전으로 발전량을 충당하고 있는데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해 바람이 충분히 불지 않아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천연가스 발전이 늘었대요. 그리고 그리스나 터키, 북미 서부, 아프리카 등에서 대형 산불들로 인해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으실거에요.😰

 

탄소중립, 그린플레이션 모두 기후위기로 인해 나오게 된 얘기들이네요!

정말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네요. 기후위기가 나중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이야기라는 것이 슬프기도 합니다. 세계각국 정부들의 노력, 기업들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행동들로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을 지켜나가는 작지만 큰 변화들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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